▲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가 4~6일 열린 ‘코믹콘 서울 2017’에 인기 만화 ‘원피스’의 해적선 콘셉트로 부스를 꾸렸다.(사진=대원씨아이)

콘텐츠라이선싱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 정동훈) 자회사 대원씨아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6일 열린 ‘코믹콘 서울 2017’에 참가했다.

만화, 게임, 키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인 코믹콘(Comic con)은 1970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세계 22개국에서 열리는 대중문화 축제이자 영화사 및 만화 출판사들의 신작 발표와 콘텐츠 홍보, 스타들의 발문이 이어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했고, 이번엔 한국을 처음으로 찾았다. ‘코믹콘 서울 2017’은 4일 오후 2시30분 코엑스 홀C 어메이징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코믹콘 서울 2017’에 참여한 대원씨아이는 원피스 연재 20주년을 맞아 부스를 해적선 느낌으로 꾸며 팬들을 맞이했다. 원피스 20년의 발자취와 책 속 명장면, 스토리 다이제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졌고, 원피스뿐 아니라 인기 만화 ‘하이큐!!’ ‘스파이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상품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만화와 출판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다. 오프라인 만화출판 및 디지털 만화출판 사업과 아동출판물, 캐릭터출판물, 학습만화, 일반실용서 및 취미서 출판사업과 출판콘텐츠의 디지털도서 유통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소설책이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의 1월 월간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