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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중국 충징공장’ 출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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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7.07.19 15:07:16

▲충칭공장 생산기념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중앙 왼쪽)과 함께 시범생산 중인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충칭시 관계자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9일 베이징현대 충칭공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장궈칭 충칭시장, 천뤼핑 충칭시 부시장 겸 량장신구 주임, 안성국 청두 총영사, 쉬허이 베이징기차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칭공장 생산기념식’을 열었다.

정의선 부회장은 “충칭공장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전략에 부응하여 중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칭시에 최첨단의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건설됐다”며 “중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자동차 메이커로서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칭공장은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내 203.4만㎡의 부지에 29.8만㎡ 규모로 건설됐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총 생산능력은 30만대로, 8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가 올해 소형 신차를 약 3만여대 생산하고,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생산차종을 추가해 2019년 연간 4개 차종을 양산한다.

현대차는 충칭공장을 성장 시장인 '중국 내륙 지역'과 'SUV차급'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고, 충칭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생산기념식 행사에 앞서 정의선 부회장은 천민얼(陈敏尔) 충칭시 서기와 만나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천민얼 충칭시 서기는 구이저우성 서기를 역임했던 지난해 4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바 있으며, 11월 구이저우성에서 열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8월말 충칭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는 중국 전역에 5개의 승용차 생산거점을 구축, 16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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