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오전 9시 시청 1층 로비(대강당 앞)에서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11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은 미니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병수 시장과 선정기업 대표 및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취업과 창업 등에 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6년부터 4차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하고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동성코퍼레이션(대표 박충열)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대표 이병승) △㈜늘푸른바다(대표 김형광) △동연스틸㈜(대표 추병두) △㈜유니테크노(대표 이좌영) △㈜마로인(대표 강승규) △㈜인타운(대표 이창희)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 △㈜파크이에스엠(대표 이승찬) △수상에스티㈜(대표 이성종) △한국컴포짓㈜(대표 김성하)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및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향후 5년간 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전폭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부산의 미래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대표들에게는 "우리시의 강소기업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