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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野, 민정수석 나오라고 떼쓰는 것, 달랠 여지없어”

“사드로 곤란한 경제문제 겪는다고 미국에 얘기해 생각 못한 걸 깨닫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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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6.20 13:18:06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 오전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와의 인터뷰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해 야당이 국회 보이콧에 나선 것과 관련해 “(야당 행태는) 민생을 볼모로 삼고 위기에 빠진 외교를 볼모로 삼아서 떼를 쓰는 것”이라며 “이 엄중한시기에 외교 공백이 있었던 것이고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이 마치 떼를 쓰듯이 하는 것은 정말 나쁜 짓”이라고 맹비난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 오전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와의 인터뷰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해 야당이 국회 보이콧에 나선 것과 관련해 “(야당 행태는) 민생을 볼모로 삼고 위기에 빠진 외교를 볼모로 삼아서 떼를 쓰는 것이라며 이 엄중한시기에 외교 공백이 있었던 것이고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이 마치 떼를 쓰듯이 하는 것은 정말 나쁜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그것이 정치명분이 있다고 하면 어르고 달래고 하겠지만 어르고 달래고 할 여지가 별로 없다면서 국민을 속 터지게 하는 정치가 하루 이틀은 몰라도 용납이 되겠는가라고 정면 돌파 방침을 밝혔다.

 

또한 추 대표는 이달 내 추경안 처리가 사실상 힘들어진 데 대해서도 일자리 문제는 전국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 언제까지 장관 임명이 불만이어서 추경도 못한다고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국회 운영위원장 임기가 2년이라 존중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런 논리를 갖다 댈 수 있지만 집권당에서 맡아왔던 관례가 있는 것이고 그렇게 국회 운영을 해 왔다고 거듭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아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 “중국과 긴밀한 경제 협력관계에 있는데 이것(사드)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커서 한국이 이걸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못 된다는 것을 (미국에) 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 대표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의 워싱턴 발언에 대한 국내 언론과 야당의 비판에 대해 지나친 호들갑이라면서 한국 국민으로 한국은 이런 입장에 있고 곤란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한반도에서 군사긴장을 높이는 것은 인화력이 아주 크고 우리의 정치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커서 한국 국민은 끔찍하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한미동맹의 우호 관계,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볼 수 없는 그런 문제를 심각하게 안고 있다고 똑바로 전하면 미국은 이해할 수 있는 사회라고 말했다.

 

또한 추 대표는 한국은 대화 분위기를 선호한다면서 상대방이 핵과 미사일로 대응 수위를 높인다든가 이쪽도 전략자산을 전진 배치해서 계속 군사긴장을 높인다거나 하는 것은 정말 우리로서는 조마조마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니까 이렇게 (미국에) 전달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미국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걸 깨닫게 해줘야 한다면서 지정학적으로 한국 국민이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고 아주 암울한 터널 속에 갇혀있는 거구나’, ‘우리가 동맹국을 이해 못 했다라는 것을 알려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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