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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김현미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19일 다시 논의키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는 채택…‘의원 불패’ 관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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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6.16 13:20:23

▲국회 교통위는 1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고 했으나 여야 간 이견 속에 회의가 열리지 못해 채택이 불발됐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교통위는 1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고 했으나 여야 간 이견 속에 회의가 열리지 못해 채택이 불발됐다.

 

이날 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문제를 두고 집중 공세를 펼친 바 있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야당 의원들은 불참하는 바람에 회의가 무산됐다.

 

이에 바른정당 국토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김현미 후보자가 도덕성, 전문성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지적됐다충분한 검토를 하자고 해서 다음 주 월요일에 회의를 하자고 했다고 설명래 여야는 간사단 협의를 거쳐 19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방침에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며 인사청문 대치정국의 수위가 높아졌지만, 전날 김부겸(행정자치부)·김영춘(해양수산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각각 무난하게 채택되며 ‘의원불패’를 다시 한 번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방침에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며 인사청문 대치정국의 수위가 높아졌지만, 전날 김부겸(행정자치부김영춘(해양수산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각각 무난하게 채택되며 의원불패를 다시 한 번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개최된 전체회의에서 예정대로 김영춘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으며, 안전행정위원회도 오후 전체회의에서 김부겸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데 이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애초 16일 예정됐던 전체회의를 이날 저녁으로 앞당겨 개최하고 도종환 후보자 보고서를 통과시켰다.

 

지난달 30일 세 사람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여당의원 4명이 장관 후보자로 발표되자 정치권에서는 원내 활동을 통해 야당 의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낸 만큼 청문회 검증 칼날과 공세 수위가 학자와 관료, 시민단체 출신 인사 등 비정치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현역 프리미엄이 다시 작동할지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선거나 재산공개 등을 통해 국민의 검증을 받았다는 점도 청문회 통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2000년 고위공직자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이래 25명의 의원이 청문회장에 섰지만 모두 통과하는 등 과거에도 현역 의원이 낙마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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