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LINC+)*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어 매년 358억 원씩 5년간(`17년~`21년) 179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부산지역 15개 대학은 (4년제)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2~3년제) △경남정보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등이다.
'LINC+육성사업'은 `12년부터 `16년까지 5년간 진행되었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사업으로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부산시는 앞서 교육부의 사업공고와 동시에 부산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대학들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 대면평가 방문 지원, 시비 매칭 확약 등의 노력을 펼친 바 있다.
금번 'LINC+육성사업' 공모에서는 동남권 29개 선정대학 중 부산지역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향후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년부터 `16년까지 진행된 'LINC사업'에는 부산에서 7개 대학이 5년간 국비 1197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LINC+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산학협력 혁신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