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공모한 '2017년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에 안전·보호장비 예산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신라대 외 23개 대학․연구기관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을 통해 신라대는 국고 3000만원을 지원받아 MICT융합공과대학과 의생명과학대학 실험실에 필요한 안전장비인 밀폐형시약장(화학물질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제거용 시약장)을 설치하게 된다.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신청기관의 안전관리체계와 안전환경 개선계획, 법 이행사항 등 연구실안전과 관련한 기관별 의지와 자체 노력들을 항목별로 평가했으며, 높은 점수를 취득한 기관 순으로 선정기관을 결정했다.
한편 신라대는 그동안 연구실 안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5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3천만원,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940만원, 교육시설재난공제회 3천만원 등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지원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