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는 오는 28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일본기업 30개사가 함께하는 '2017 일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와 청해진 사업단, K-MOVE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NCD, 지큐콤, 후루타니, 아시아정보시스템, 키스코 등 도쿄, 큐수지역에 위치한 IT, 서비스, 사무직 관련 기업이 일본 내 구직을 원하는 부산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후 2주내에 내정서(취업서)를 받는 학생들은 이후 일본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지난해 16개 기업에서 대폭 늘어난 30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100여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 재학생은 수년째 열린 취업박람회 및 이후 업무평가를 통해 일본어 능력은 물론 일본문화에 맞춤형 인재로 평가받아 각종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부산외대 정기영 청해진사업단장(일본어창의융합학부)은 “언어는 물론 기업이 요구하는 일본정서 및 문화적 지식을 함양시키는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의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시스템이 일본기업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4년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라는 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학부(과) 차원에서도 재학생 및 기업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