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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安, 대선서 3등 참패해놓고 당권은 죄악이다”

“정치를 순리대로 해야 된다…비대위원장 안해, 민주당과 통합도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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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5.25 12:23:15

▲국민의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2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당권 도전설에 대해 “국민적 정서를 봐서는 패배, 그것도 3등까지 한 후보는 국민들한테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죄악이다, 정치판에서는…”이라고 일축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2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당권 도전설에 대해 국민적 정서를 봐서는 패배, 그것도 3등까지 한 후보는 국민들한테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죄악이다, 정치판에서는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정 고문은 석고대죄하고 아이고, 국민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긴다고까지 한 사람이 졌습니다’, 반성하고 다시 충전을 해서 정치를 하거나 아니면 정치를 못하거나 이런 자세가 국민들한테 맞다. 이제 막 들고 일어나서 아니야, 이러면 국민적 지지를 못 받을 것이라고 비판 했다.

 

그러면서 정 고문은 정치라는 게 대체로 순리대로 가야 된다이게 순리라는 것은 국민의 상식과 상도를 벗어나서 뭘 좀 하게 되면, 제가 정치를 국회의원 된 지가 41년쯤 되는데 결론이 그렇다. 상식을 벗어나고 합리적인 상황을 벗어나 자꾸 뭘 꾀하면 잘되지 않는다고 거듭 경고했다.

 

그리고 정 고문은 자신의 비대위원장직 고사 후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안철수 측근인 문병호 전 의원을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올리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어색하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두 명씩이나 둬 가지고 어떻게 하겠느냐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저 사람들 정신 못 차렸다, 그럴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 고문은 동교동계 원로들의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당과의 통합, 협치, 연대의 가능성은 그들이 원하고 또 민주당의 요청이, 순조로운 정권 유지를 위해서 첫째 민주당의 요청이 있어야 된다. 우리 당도 당원들이 뜻을 같이 하고 또 당에서 처리가 돼서 전제가 돼서 협치,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통합은 한참 후의 얘기라고 해명했다.

 

앞서 정 고문은 전날 성명을 통해 당의 자강에 힘써야 할 때 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은 저의 입장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오해로 말미암아 우리 당원들과 국민에게 불필요한 논란과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다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당의 발전과 순조로운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 이 시점에서 비대위원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 고문은 동교동계 원로들이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한 배경에 대해선 지난 19일 대선에서 수고하신 당 고문들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뜻으로 권노갑 상임고문과 제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당을 걱정하는 고문들이 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다참석한 고문들 전원일치 의결로 제 비대위원장 추대의견과 관철되지 않을시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권노갑 고문이 김동철 대표권한대행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정 고문은 일부 고문들이 간담회에서 의결된 내용에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발언한 것이 보도됨으로써 저와 고문단 전체의 뜻이 왜곡되고 오도됐다이는 그간 국민의당의 고문들에 대한 당의 예우, 부족한 소통 등에 대한 아쉬움이 확대돼 표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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