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사진=동서식품)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동서 주식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대학교 공대 발전기금에 각각 4만 주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주식은 지난 12일 종가기준으로 25억원 규모다.
앞서 김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매년 기부해왔다.
김 회장은 창업주인 김재명 동서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주로 동서식품에서 근무했으며 마케팅 부사장, 부회장을 거쳐 2008년 회장직에 올랐다. 동서식품은 국대 대표 커피 제조업체로 믹스커피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김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미래를 위한 학문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더 행복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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