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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인재 넘치니 한 명쯤은 빈손이라도 무리 없어”

“승리 외 거취 생각 안해”…文대통령 측근 이호철·양정철 이어 백의종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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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5.16 13:42:54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2선 후퇴 선언’에 이어 문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게 선거에서 이기는 일 외에는 제 거취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재가 넘치니 원래 있던 한 명쯤은 빈손으로 있는 것도 괜찮다고 제 마음을 드렸다”고 백의종군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2선 후퇴 선언에 이어 문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게 선거에서 이기는 일 외에는 제 거취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재가 넘치니 원래 있던 한 명쯤은 빈손으로 있는 것도 괜찮다고 제 마음을 드렸다고 백의종군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어떤 말씀을 하시길래 꼬박 이틀간 생각했다. 정치인에게 정치적이고 권력적인 일은 대통령의 배려보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옳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권력을 운용할 때 적합한 사람이 있고 권력을 만들 때 적합한 사람이 있다. 저는 후자에 맞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권력을 만들 때 어울리는 사람이다. 순항할 때보다는 어려울 때 더 의지가 일어나는 편이다. 인재도 넘치니 비켜 있어도 무리가 없다고 자신을 낮췃다.

 

아울러 최 전 의원은 대통령에게 신세지는 것은 국민께 신세지는 것인데 정권교체 과정에서 국민에게 진 신세를 조금이라도 갚는 일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라며 국민에게 신세를 갚는 작은 시작을 그렇게라도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양 전 비서관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제1상황실장을 맡아 인재 영입 등을 주도했던 최 전 의원 역시 백의종군을 선언함으로써 문 대통령은 논공행상 부담에서 벗어나 탕평인사를 단행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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