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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임 원내대표에 개혁 성향의 3선 우원식 선출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乙 눈물닦는 대변인’…재수 끝 與 원내사령탑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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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5.16 14:55:40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집권여당으로 자리매김한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에 개혁 성향의 3선인 우원식(60· 서울 노원을) 의원을 선출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상호 당시 후보와 결선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석패했으나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61표를 얻어 54표를 획득한 친문으로 알려진 3선의 홍영표(60·인천 부평을) 의원을 7표 차로 누르고 재선 끝에 승리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우 원내대표는 3년 동안 당내 을지로 위워장을 맡아 ()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변인을 자임하는 현장형 정치인으로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원내에 100일 민생상황실을 당선되자마자 가동하겠다. 초기에 분출되는 개혁요구를 질서 있게 수렴하고 치밀하게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표심을 파고들었다.

 

우 원내대표는 연세대 재학 시절인 1981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 퇴진운동을 벌이다 투옥됐고, 1988년 재야에서 인연을 맺은 이해찬 의원·임채정 전 의원 등과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여의도 정치에 입문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로 분류되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 몸담았고, 2007년 김 전 상임고문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대변인을 맡는 등 최측근으로 활동했으며,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도 비교적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노원을에서 당선돼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권영진 현 대구시장에 밀리면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19대 총선 리턴매치에서는 1800여 표 차이로 설욕에 성공해 원내에 재진입한 뒤 20대 총선에서 수성에 성공, 중진 반열에 올라섰다.

 

우 원내대표가 지난해 을지로위원장직을 이학영 의원에게 넘겨줬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면서 살균제 사고 문제를 깊이 파고드는 등 여전히 들을 위한 활동은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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