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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정의·바른 '오르고' 자유·국민 '내리고'…대선 후보 영향?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발표…더민주 3.0%p, 정의당 1.3%p, 바른정당 0.9%p ↑ vs 국민의당 4.8%p, 한국당 4.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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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수기자 |  2017.05.15 10:53:35

▲지난달 25일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각자 자신의 기호를 손으로 표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후 정당지지도에 큰 변화가 일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과 한국당은 하락했다. 이는 대선 이후 각 정당 대선 주자별 평가와 유사해 관심을 끈다. 

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9대 대선 직후 5월 2주차 주간집계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7%(▲3.0%p), 자유한국당 13.0%(▼4.5%p), 정의당 9.6%(▲1.3%p), 국민의당 8.8%(▼4.8%p), 바른정당 8.3%(▲0.9%p)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4.3%p 증가한 14.4%로 각각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게 특징적이다. 

특히 국민의당의 정당 지지율은 19대 대선 직후 폭락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정의당에 밀려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당의 정당지지율 폭락은 호남에서 10%대로 내려앉은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조사 결과 광주·전라지역에서 기존 23.7%였던 지지율은 9.0%p가 빠진 14.7%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당지지도는 대선 이후 정당별 후보에 대한 네티즌 반응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현재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한 평가는 우호적인 데 비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평가는 미온적이거나 냉랭한 분위기다. 

실제 최근 청와대는 대선 후보였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입각설과 관련해 공식 부인했지만 네티즌 반응은 달랐다. 

네티즌 'rlaw****'은 "유승민이랑 심상정 같이 힘 좀 보태주면 경제 금방 살아날 듯"이라고 기대감을 보였고, 'tmxp****)'은 "문재인 정부에 협력했으면", 'tmxp****'은 "문재인 정부에 협력했으면", 'nj12****'도 "대 탕평책을 써야 하긴 한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와 관련한 기사에서 네티즌 '강물'은 "국민을 편가르는 정신상태나 고치고 정치를 하든가말든가 하고~~'라고 일갈했고, 'sd****'는 "미국 가더니 더 떠들고 자빠져 있네. 서민 서민 하는 놈이 지방의료원 없애고 급식까지 없애버리냐. 이중*격자야'라고 원색 비난했다. 

네티즌 '곧이루어진다'는 "민주당에서 썩어빠진 것들 뽑아서 국민의당으로 다 몰아놓고... 역시 바이러스 퇴치는 참 잘해....안크나이트 고마워..."라고 조롱했고, '반도 개벽(yuchon55)'은 "이 시기 이 상황에서 미래가 어쩌구 저쩌구하는 인간들을 다 사깃꾼들이다. 암덩어리들을 놔둔 상태로 미래를 얘기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닥치고 적폐 청산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19대 대선 직후 5월 2주차 주간집계는 CBS라디오 의뢰로 5월 10∼12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6%), 무선(64%)·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8%의 응답률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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