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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16일 심장질환 검사키트 시연회…피 한방울로 심장 건강체크

16일 오후2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BIO-1동 대회의실…심장질환 위험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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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5.12 15:57:39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심장질환 검사키트. (사진=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피 한방울로 심장질환을 체크할 수 있는 검사키트가 오는 16일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다. 

12일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주)바이오매트릭스테크놀로지는 오는 16일 오후2시 춘천시 후평동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BIO-1동 1층 대회의실에서 심장질환 검사키트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그 자리에서 시연한다. 

바이오매트릭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심장질환 검사키트(9G TestTM ultra-sensitive Troponin T)는 혈액 한방울로 심장건강을 체크가 가능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협력권육성사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세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매트릭스테크놀로지는 이날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신기술을 산·학·관과 공유하는 한편 심장질환 조기예측 진단 서비스를 시연해 신제품의 성능을 홍보할 계획이다.

바이오메트릭스 테크놀로지는 세계 최고 바이오칩 기술로 진단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림대 화학과 김태선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단백질-핵산 결합체를 사용하는 독자적 검출 방식인 DNA-Guided Detection(DAGON) 기술을 바탕으로 수 pg/ml 수준의 미량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다. 

미량단백질 검출 기술로 심근육손상의 특이마커인 Cardiac Troponin T의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심장질환 검사키트를 개발했다. 

Cardiac Troponin T는 심장 근육의 괴사 및 심장 근육에 대한 장기간의 허혈로 인해 심근에서 발견되는 조직 특이적 발현 마커다.

이를 통해 손쉽게 심근육 손상도를 확인할 수 있어 심장건강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메트릭스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신제품인 9G TestTM ultra-sensitive Troponin T을 통해 심장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심장 및 심혈관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치료기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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