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MBC 비난 3종세트' 대선 전 여론 뭇매...'메롱재우', 준표재철', '패륜앵커'

부적적한 행동 등 잇따라 일며 거센 비난

  •  

cnbnews 김경수기자⁄ 2017.05.09 11:57:51

▲송재우 춘천MBC 사장이 지난달 26일 파업을 시작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 조합원들을 향해 혀를 내밀며 조롱하는 모습. 사진=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MBC가 연일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전현직 사장의 부적절한 행동은 물론 편파 보도 논란까지 일며 공정성 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영방송 MBC 최대현 생활뉴스 앵커는 8일 오전 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프랑스 대선에서 통합을 외친 마크롱이 당선됐다. 우리나라 대선에서는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패륜집단이라며 편 가르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선택은 국민 여러분의 몫이다. 내일 소중한 한 표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현 앵커의 이날 클로징 멘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평가다. 

'패륜집단' 발언은 더민주 문재인 후보 측 문용식 전 가짜뉴스대책단장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PK 바닥 민심은 패륜집단"이라는 글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대현 앵커는 제3노조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2월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는 팻말을 든 '일베 스님' 정한영 씨와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제3노조는 2012년 MBC 공정방송 파업 이후 대체인력으로 입사한 시용 기자와 경력 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현 앵커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클로징 멘트에서 주어로 민주당을 언급한 바가 없고 기사에 있는 내용이며 투표 독려 차원이었다"고 해명하고 "대선이 끝나고 국민이 분열되면 안 되니 통합의 리더를 뽑자는 얘기이고, 중립 의무 위반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문용식 전 가짜뉴스대책단장은 '패륜 집단' 게시글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강력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7일 자진 사퇴했다.

김재철 전 MBC사장의 근황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공영방송 MBC를 망가뜨린 주역이라는 비판을 받는 김 전 사장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일고 있다. 

김재철 전 사장이 홍준표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모습이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전파를 탔다. 

김 전 사장은 이날 경남 창원 창동 상상길에서 열린 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등장해 손가락으로 'V'자 표시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벌였다. 

김재철 전 사장은 2013년 3월 MBC에서 해임된 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사천시장에 출마했다가 후보경선에서 탈락했다. 또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현직 MBC사장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송재우 춘천MBC 사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파업 중인 노조 조합원들을 향해 세 차례에 걸쳐 혀를 내밀며 조롱해 비난을 자초했다. 

송재우 사장은 이날 춘천MBC사옥 앞에서 회사 관용차에 오르던 중 '송재우는 퇴진하라'고 피켓시위를 하던 조합원들을 향해 혀를 내밀며 조롱했다.

이 장면을 언론노조 MBC본부 춘천지부가 촬영했고, 유튜브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달되면서 논란을 확산됐다. 

송재우 사장은 이날 부적절한 행동으로 '메롱재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송 사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조합원에게 메롱한 적이 없다. 고개를 흔들고 그냥 나왔다"고 부인했으나 "'사진에도 찍혔다'는 말에 "짜증나서 그랬지 조합원을 조롱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공영방송 MBC 관련 논란에 네티즌들은 싸늘하게 반응하고 있다. 

'Omh54648272'는 "그 유명한 재철씨^^^ 방송사에~~~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귀하에게 존경을 표하옵니다 ㅋㅋ"라고 비꼬았다. 

또 '역사상'은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 범죄집단 박그네 정부 부역자 놈들"이라고 비난했고, 'sil****'은 "엠비씨수준을 알겠다. 이렇게 까지 망가지다니.."하며 개탄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