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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볼만한 ‘미드’ 정주행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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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7.04.28 15:20:49

▲(사진=넷플릭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황금연휴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전개로 한 번 시작하면 ‘정주행(몰아보기)’ 할 수밖에 없다는 미국드라마(미드)와 함께 하는 건 어떨까? 

다음은 넷플릭스가 추천하는 인기 미드다.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는 80년대 미국의 초자연 현상 미스터리 시리즈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가족과 친구들, 지역 경찰이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정부의 일급비밀 실험과 초자연적인 현상, 정체불명의 한 소녀의 등장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시리즈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작가 스티븐 킹(Stephen King)이 직접 ‘기묘한 이야기’를 극찬하는 내용의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정생존자

폭탄 테러로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된 남자. 백악관에서 벌어지는 권력 암투 한가운데 서게 되다. 연두교서 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 국회의사당에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대통령을 포함한 핵심 각료들이 전원 사망하게 된다. 

대통령이 사망했을 시 임무 대행을 하는 ‘지정생존자’로 지정된 도시주택개발부 장관 톰커크먼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갑작스럽게 대통령이 되고 혼돈 상태의 정부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요즘 최고 인기 미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작품.

▲블랙 미러

총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자극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들로 멀지 않은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렸다. 

기억의 저장 및 이식, 죽은 자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인공지능, 가상 캐릭터의 선거 출마 등의 소재를 다뤘던 시즌 1과 2에 이어, 시즌 3에서는 실시간으로 서로의 평점을 매기는 세상, 사람들을 위협하는 돌연변이, 소셜 미디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 살인사건 등 더욱 새롭고 신선한 소재들을 담았다. 

‘블랙 미러’는 보는 이들을 충격과 공포로 사로잡고, 때로는 신랄한 사회 풍자로 아찔한 기분을 선사한다. 

▲하우스 오브 카드

미국 워싱턴 정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야망, 사랑,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다룬 정치 스릴러. 

권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 정치인 프랭크언더우드와프랭크 못지않은 무자비한 야심가, 아내 클레어언더우드를 중심으로 한 백악관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공개될 시즌 5에서는 서로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프랭크 언더우드와 클레어 언더우드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면서 서로 간의 팽팽한 긴장이 시작된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3년 에미상 3관왕 및 2014년, 2015년 2회 연속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바 있으며, 많은 이들을 ‘정주행(빈지워칭)’으로 이끈 드라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여자 교도소에서의 삶을 주제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야기는 현재 30대인 주인공 파이퍼가 10여 년 전 마약 밀수범이었던 그녀의 여자친구 알렉스의 마약 밀매금을 운반했던 혐의로 15개월 동안 리치필드 교도소에 입소하며 시작된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주인공 파이퍼뿐 아니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수감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교도소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의 우정, 사랑, 갈등, 배신, 인종 차별, 권력 쟁탈 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올 6월 공개 예정인 시즌 5는 기존 시즌들과는 달리 3일 동안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전후무후한 방식으로 재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그린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평범했던 한 여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13가지 이유를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어느 날 주인공 클레이에게 7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담긴 의문의 소포 하나가 도착한다. 테이프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얼마 전 자살한 친구 해나 베이커. 

스스로 가해자인지 모르는 13명의 가해자가 얽혀 만들어낸, 그녀의 자살을 둘러싼 13가지 비밀이 테이프 속 해나의 목소리를 통해 낱낱이 파헤쳐 진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고메즈(Selena Gomez)가 제작에 참여한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3월 31일 공개된 직후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아왔으며, 2017년 가장 많이 트윗 된 TV 시리즈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리버데일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어느 날 리버데일 고등학교 재학생 제이슨이 시체로 발견되고, 같은 학교 친구인 아치, 베티, 베로니카와 저그헤드는 친구의 죽음과 관련된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분명한 것은 범인은 이 들 중 하나라는 것. 그리고 모두 범인으로 의심받을 만한 비밀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길모어걸스 & 길모어걸스: 한 해의 스케치

‘길모어걸스: 한 해의 스케치’는 2007년 시즌 7로 종영한 ‘길모어걸스’의 리부트 시리즈로, 9년이 지난 후의 로렐라이, 에밀리, 로리를 비롯한 스타즈할로우 이웃들의 삶을 그린 4부작 특별 시리즈다.

겨울, 봄, 여름, 가을이라는 4개의 90분짜리 챕터를 통해 루크의 식당부터 로렐라이의 드래곤플라이 여관까지, 속사포 대사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모녀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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