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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성취업박람회 및 참여업체 간담회..."중소기업은 구인 어려워"

구직자들의 인식, 출퇴근 교통문제, 양질의 인재 확보 어려움, 구인 위한 대학 유치 필요성 등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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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4.28 14:55:32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여성취업박람회 참여업체 간담회에서 여성취업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파주시와 지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파주/고양)는 26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회의실에서 '2017 제3회 여성취업박람회 '알뜰날'-현장 참여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규 경기도의원,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이강태 경기도 북부여성비전담당관 서기관,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윤영숙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 김효선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및 박람회 참여업체 중 16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참여업체 간담회에서는 지역 강점을 활용한 사업 발굴, 기관 및 기업간 협업 방안 마련, 여성채용확대 및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실행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일자리 지원사업 활용사례나 장단점 보완사항,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사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규,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양질의 일자리 마련해야"

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시을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여성 일자리 부문에서 전국대비 9위 이하"라며 "이는 여성들의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경기도가 여성일자리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 많은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한다"며 "이러한 것에 대비해 경기북부에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수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체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기업에 제시할 수 있는 구인관련 프로그램이 약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익대비 고용자수가 많은 기업들이 인당 생산성이 좋은 기업보다 더 대우를 받아야 하지 않겠다 생각한다. 따라서 오늘 이 여성취업박람회에 참여하신 기업들이 대한민국과 경기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라고 본다. 이번 간담회에서 많은 의견을 주시면 고민하고 깊이 생각해 대책들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대표, "구인 어려워...구인 및 취업박람회 늘려야"

이날 고양과 파주지역에서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구직자들이 대기업 기준의 근로 환경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 중소기업으로서 답답할 때가 있다", "오늘 알뜰날 취업박람회가 오늘 오후에 몇 시간 진행하는데 좀더 시간이나 기간을 늘려 취업박람회를 하면 기업체 입장에서 구인난을 겪지 않을 것 같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취업을 받아 3교대 작업을 시키는데 야간근무가 불법이라 어려움이 있다. 법적 해결을 해달라", "외진 곳에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보니 버스노선이 없어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 노선를 마련해 달라", "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가 어렵다, 인근에 관련학과 대학 설립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언급했다.

파주시 한천수 경제복지국장은 "파주시 관내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파주시에서 지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파주시에도 여러가지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재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러한 다양한 파주시 일자리 행사에 꼭 참여해 인재발굴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로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17 제3회 여성취업박람회 파주시 알뜰날' 행사에는 고양 파주지역에서 54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명의 여성구직자와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정보관에서는 직업적성탐색, 이력서 클리닉, 파주상공회의소의 중장년 일자리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고, 체험관 및 창업홍보관, 취업지원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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