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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의로운 통합이 나의 목표…정의와 통합은 동전의 양면”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 설치…강력한 쌀 생산조정제 시행” 농어업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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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4.27 11:40:5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7일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가 주최하는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 참석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정의와 통합은 동전의 양면이며 정의로운 통합이 지금 저와 우리 민주당의 목표이자 국민의 바람”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7일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가 주최하는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 참석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정의와 통합은 동전의 양면이며 정의로운 통합이 지금 저와 우리 민주당의 목표이자 국민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우리가 정의를 제대로 실현할 때에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며 또 국민 통합을 통해서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 역시 정의라며 지역갈등, 노사갈등, 세대갈등, 계층갈등이 왜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 경제적 차별이 지역갈등을 만들고 불평등한 경제구조와 노동소외가 노사갈등을 만들었으며 불공정 사회가 계층갈등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결국 국민통합을 막는 것은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국민이 갈등과 분열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분열의 편가르기 정치와 칸막이식 적폐가 문제로 이를 청산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국민통합이 돼야 국민의 힘을 모을 수 있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작할 수 있으며 국민통합정부를 위해 어떤 개혁을 할지 함께 설계도를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농어업·농어촌 분야 공약 발표를 앞두고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겠다가축용 백신의 국산화를 달성해 신속한 전염병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후보는 초동방역에 필요한 조기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가축 전염병의 책임 있는 방역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부처 내 축산진흥정책과 수의 방역 업무를 분리해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기조로 축산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쌀값이 20년 전 수준으로 폭락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체작물과 사료작물 재배, 휴경 등 강력한 생산조정제를 시행하겠으며, 쌀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하겠다농가 소득보전에만 맞춘 직불제를 환경과 생태보전 같은 공익적 가치가 반영된 직불제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와 청년 농부의 영농정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업전문 후계인력 양성교육 기관을 늘리고 귀농 귀촌 주민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임대농지를 염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농어촌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는 동시에 농어민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택시등 농어촌형 마을택시제 도입, 의료 취약지역 공공병원 우선 설립 등도 공약에 포함시키면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업으로 바꾸고 도농상생형 종합계획을 세우겠으며 이를 힘 있게 추진하고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수산식품 수출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유휴 항만을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산직불제를 확대·개편해 어가 소득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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