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1분기 매출 1조6447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LG이노텍)
계절적 비수에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1분기 매출 1조6447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19.9%, 43.3% 감소한 실적이지만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카메라모듈이 실적을 견인하고 차량부품이 뒷받침한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통상적인 비수기였지만 스마트폰 듀얼 카메라 시장을 선점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확보한 듀얼 카메라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LG이노텍은 2분기에 전략 고객의 부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전년 대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카메라모듈의 중화권 공급을 확대하고 기판소재 및 LED의 고부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의 각 사업부문별 실적은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9242억원을 비롯해 차량부품사업은 21% 증가한 2273억원, 기판소재사업은 17% 감소한 2641억원, LED사업은 3% 감소한 16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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