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김두현 SK엠앤서비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김두현 SK엠앤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KB국민카드의 금융 역량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유통 마케팅 및 교육 컨설팅 노하우, SK엠앤서비스의 e-커머스 및 솔루션 경쟁력을 결합해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는 것.
KB국민카드 등 3사는 서울시의 하이 서울(Hi-Seoul) 브랜드 기업 등 1600여개 중소·벤처기업과 120만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임직원 복지향상 등을 위한 구심점이 될 ‘상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선보일 ‘상생 플랫폼’에는 ‘복지몰’을 구축해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소상공인과 우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이 ▲가전제품 ▲렌탈서비스 ▲건강검진 ▲여행·레저 등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이 경영에 필요한 종업원 급여 관리 솔루션 등 각종 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KB국민카드와 SK엠앤서비스는 자사 임직원 또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에 서울산업진흥원 추천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품질 높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사, 공공기관 및 대기업이 상호 협력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B국민카드가 가진 빅데이터 분석력, 핀테크 역량 등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