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安, “청년기본법 제정·靑에 청년수석 신설”…청년정책 발표

선거연령 만18세로 인하·청년임대주택·기숙사 확대…학자금대출금리 2.5%→1%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4.25 14:05:20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5일 김관영 중앙선대위 공약본부장이 당사 브리핑룸에서 대신 발표한 브리핑을 통해 “청년성장지원금을 지급해 취업준비와 스펙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겠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 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2030 세대 표심 잡기에 나섰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5일 김관영 중앙선대위 공약본부장이 당사 브리핑룸에서 대신 발표한 브리핑을 통해 청년성장지원금을 지급해 취업준비와 스펙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겠다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 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2030 세대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어 안 후보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년 동안 1200만원을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신성장산업 및 기술우수 중소기업 입사 시 대기업의 80% 수준 임금을 보장 하겠다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인상해 임금 수준을 현실화하고, 저임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최저임금 1만원도 공약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근로감독관을 증원하고, 분야별 전담감독관제를 도입해 근로감독 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최저임금을 위반을 포함한 체불임금은 정부가 먼저 지급하는 등 체불임금 국가 우선지급 및 체당금 지급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최저임금법·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안 후보는 청년들의 학자금·생활자금 등 지원 대상과 자금을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이 청년들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하여 취업과 금융거래에 있어 불이익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미래희망저축제도를 신설해 저소득 청년이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매칭해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는 청년희망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대학기술사 시설을 확충하는 등 깨끗하고 아늑한 청년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청년기본법을 제정해 청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청년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후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선거연령도 만18세로 하향할 것이며, 대통령비서실에 청년수석실을 신설하고, 청년수석으로 청년을 임명해 청년들의 문제와 제안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12년 정계 입문 당시에는 청춘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의 국민멘토로 불리며 젊은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중·장년층이 주 지지층을 형성함에 따라 청년층 지지 측면에서 문 후보에게 밀려 개혁적인 청년정책을 내걸고 젊은층의 지지 회복을 노리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