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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가 연구개발 참여 학생연구원 고용계약 의무화”

“기초연구비 2배로 확대” 과학기술 발전 구상 발표…문화예술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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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4.21 11:15:4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청년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의 고용계약을 의무화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박사후 연구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사람중심 과학기술’로 과학기술인의 현실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과학기술 발전 구상을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1과학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청년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의 고용계약을 의무화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박사후 연구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사람중심 과학기술로 과학기술인의 현실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과학기술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청년 과학기술인 육성 정책으로는 학생연구원 고용계약 의무화 외에도 생애 첫 실험실을 여는 젊은 과학자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최초 혁신실험실 구축 연구비 지원 등도 약속했으며, 특히 일·가정 양립, ·삶의 균형을 맞춘 연구실을 만들어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문 후보는 중견 과학기술인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를 지속하도록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어야 하며 생애 기본연구비 지원 사업을 통해 단기성과의 강박에서 벗어나 연구가 오랜 기간 숙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초과학은 과학기술의 토대다. 2조 원 수준인 순수 기초연구비를 2020년까지 2배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연구자의 창의력을 가로막는 단기적이고 양에 맞춘 과학기술 성과평가 방식도 혁신하겠다성과로 평가할 것과 과정을 존중할 것으로 연구과제를 과감히 분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재발을 막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정책 개발을 돕기 위한 조직으로 문화예술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위원회를 발족해 간심을 끌었다.

 

문화예술위에는 문 후보 경선캠프의 외곽조직인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회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으며, 상임공동위원장은 도종환 의원과 배우인 최종원 전 의원이 맡고 있으며, 위원장에는 남요원 전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장이 임명됐다.

 

안도현 시인, 윤태호 만화가,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정상철 전 국립극단 단장, 기타리스트인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상임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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