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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으로 컴백하는 신이는 누구? “색즉시공 감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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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정은기자 |  2017.04.20 16:20:22

▲색즉시공에 출연한 신이. (사진=색즉시공 스틸컷)


배우 신이가 ‘훈장 오순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확 달라진 그녀의 얼굴이 화제다. 

지난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신이는 2002년 영화 ‘색즉시공’과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통해 단숨에 씬 스틸러로 등극했다. 

하지만 신이는 점차 코믹 연기로만 주목 받는 자신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009년 양악 수술을 선택했고, “개성을 잃었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으며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특히 2014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신이는 “사람들이 나를 이 정도로 싫어할 줄은 몰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이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와서 행복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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