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동구 대전역 앞 중앙시장 일대에서 '시민이 이깁니다' 대전 국민승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0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있는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첫 유세전을 텃밭인 전주와 광주 등 호남에서 벌였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에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의 묘역보다 무명용사 봉안실을 먼저 찾은 바 있는 안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첫 일정으로 아침 8시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일반 사병묘역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의 묘역에서 참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인터내셔널센터에서 노인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연합뉴스)
이어 안 후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회관에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빨래방을 방문해 ‘어르신이 편안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주제로 노인정책 간담회를 열어 노인공약을 발표한 뒤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리더십을 재차 강조하고 과학 기술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은 뒤 대전역 중앙시장 앞에서 충청 표심을 호소했다.
그 다음으로 안 후보는 대구로 이동해 올해에만 세 번이나 방문하 바 있는 서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안전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할 예정이지만 오후 2시 이후로 별도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오는 19일 KBS에서 열리는 2차 대선후보 합동토론회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