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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安 부인 교수특혜채용 의혹은 정유라 상황과 유사”

“교수들 반대하자 특수 파트 만들어 의도적 끼어넣기 시도…교문위서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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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4.14 13:31:57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정년보장 정교수 특혜 채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김 교수의 서울대 특혜채용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한다”라며 “국회 교육문화위원회를 열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정년보장 정교수 특혜 채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김 교수의 서울대 특혜채용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한다라며 국회 교육문화위원회를 열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대에서 안 후보를 영입하려 한 것은 명망과 영향력을 고려해 융합대학원 발전을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그러나 안 후보는 영입 제안을 받고 본인의 아내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교수채용을 요구했다. 이는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안 후보가 서울대에 부인의 채용을 요청했다는 근거를 묻는 기자들의 자질문에 “20114, 안 후보가 모 일간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안철수 교수가 김미경 교수와 함께 옮기기를 원했다고 돼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교수가 병리학 전공인데 처음에는 서울대 법대 교수로 넣으려고 하다가 법대 교수들이 극렬하게 반대하자 의대 쪽 병리학 교수로 다시 채용하려고 했고, 병리학 교수들이 또 반대하니 생명공학정책이라는 특수한 파트를 만들어서 의도적으로 끼워 넣었다는 것이 심각하다"고 서울대 교수들의 증언을 종합한 것임을 전제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대 정교수 자리는 아무나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상당한 연구 업적과 그 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검토해서 검증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인데 이것을 자격 안 되는 부인을 정교수로 만드는 조건으로 들어갔다라며 여러 복수 관계자 증언을 확인해 본 결과, 김 교수가 병리학 전공인데 처음에는 서울대 법대 쪽 교수로 넣으려다가 법대 교수들이 반대하니 의대 쪽 병리학 교수로 채용하려다가, 병리학 교수들이 반대하니 생명공학정책이라는 특수 파트를 만들어 의도적으로 끼어 넣었다는 게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교문위 간사에게 상임위를 열어 오현철씨 비롯한 교무처장 등을 불러 김미경 교수의 특혜채용 문제를 따져야 한다. 각당 상임위 간사 합의를 통해 교문위에서 이문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상임위를 열도록 제안하겠다정유라의 이대 특혜 입학 의혹이 벌어졌을 때 특기생들에 대한 입학절차 개혁 작업을 했던 것처럼 교문위를 열어 국공립대학의 교수 특혜 채용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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