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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사람’ 손현주의 명품 ‘발’연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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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7.03.30 17:55:44

▲(사진=오퍼스픽쳐스)

영화 ‘보통사람’이 손현주의 유쾌한 애드리브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80년대 평범한 형사였던 성진. 그에게는 발에 땀이 나도록 범인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것이 흔한 일상이다. 지숙(최윤소)의 안내에 따라 선 곳에서 민망한 듯 신발을 벗고 들어가 자리에 앉은 성진. 지숙이 내민 양말에 깜짝 놀라 본인의 발을 들어 냄새를 맡는다. 지독한 발냄새에 놀라 욕을 내뱉는 성진의 명품 ‘발’연기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다시 요정에 들어선 성진을 조심스럽게 손으로 발을 긁어서 냄새를 맡아보는데, 손현주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탄생한 이 장면은 영화의 생동감을 증폭시킨다.

두 번째 애드리브는 거부할 수 없는 규남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성진이 아내 정숙을 끌어안으며 “민국이 잘 부탁해”라고 말한 뒤, “예뻐”라고 하며 이마에 입을 맞춘 장면. 대본에 없던 “예뻐”라는 대사는 두려움과 가족을 아끼는 마음을 함축하고 있어 영화의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아울러 재진(김상호)의 얼굴을 살피던 성진이 “버짐이야?”라고 애드리브를 시전,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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