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

가수 태연이 정규 1집 '마이 보이스' 디럭스 에디션 발매 소식을 알렸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4월 5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마이 보이스' 디럭스 에디션의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기존 정규 1집에 수록된 13트랙에 지난해 11월 인기를 얻은 '11:11' 등 4곡을 추가해 총 17트랙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2월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로 국내 각종 음반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타이틀곡 '파인(Fine)'은 '낙낙'으로 이어지던 트와이스의 독주를 잠시 멈추기도 했다. '파인'은 현재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계속 머무르는 중이다.

현재 음원퀸은 아이유가 자리하고 있다. 2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아이유의 '밤편지'는 멜론,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벅스뮤직, 올레뮤직에서 1위에 올라 있다. '밤편지'는 4월 21일 발표 예정인 아이유의 정규 4집 첫 번째 트랙으로, 아이유는 순차적으로 노래를 공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태연과 아이유의 음원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각자의 개성이 확실한 태연과 아이유 중 누가 진정한 음원퀸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