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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앞으로 5일...깨끗한 경선으로 보수의 품위 보여달라"...오는 31일 최종후보 선출

27일 비상대책위원회의 개최...인명진 "경선 진행 순조롭게 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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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3.27 14:49:01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자유한국당 홍보동영상 캡쳐)

"자유한국당과 후보자 네 사람은 5일을 50일처럼, 5개월처럼 여기면서 달려야한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출까지는 5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경선방식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반영해 최다득표를 얻은 후보를 오는 31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제 국회의원,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쟁 중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6일 실시된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관련 "전국 231곳에 시.군.구투표소에서 (현장투표가) 진행됐고, 모든 진행이 순조롭게 돼 다행한 일"이라고 당원과 당직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 사전유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자료=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캡쳐)


경선에 나선 네 명의 후보들에 대해 정책선거와 공정 경쟁을 거듭 당부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5일이라는 시간은 우리 당의 비전을 국민 여러분들께 알리는데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며 "치열한 정책토론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소신을 말씀드리고, (네 명의 후보들은) 본인들이 준비된 후보라는 점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보수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들의, 또 후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결과 사전유출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관위가 어제(26일) 경선 개표결과 유출 사건에 대해 어떠한 징계나 수사고발도 없이 덮어버렸다"면서 "부실수사와 부실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료 유출에 관여한 해당 위원장들은 특정 대선주자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은 특정 대선주자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우회 비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7일 오후 SBS토론회에 이어 오는 28일 자정 MBC토론회, 29일 오전 MBC라디오 토론회, 29~30일 국민여론조사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 전당대회에서 개표를 통해 최종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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