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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세월호 거치 행정력 집중…‘꽃피는 유달산 축제’ 개최 전면 취소

행정 지원, 친절한 응대에 전력...목포시민 추모분위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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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7.03.27 13:15:10

박홍률 목포시장이 세월호 목포신항만 거치를 앞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인양된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안전하게 거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박 시장은 국소단장‧부서장‧담당‧실무자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만 현장을 방문해 목포신항만 철재부두를 둘러보고 “해양수산부의 거치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시장의 지시에 우선 시는 철재 부두에 사무실 등의 용도로 사용될 컨테이너 55동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한 23일 신속하게 가설건축물 설치를 허가했다.

▲27일 박홍률 시장이 국.소.단장들과 간부회의에서 인양된 세월호가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 안전한 거치 작업과 추모객들의 방문에 대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7일 4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직 기강 확립과 추모 분위기 동참에 나섰다.

박홍률 시장은 “많은 추모객이 목포를 찾을 것이다. 예의바르고 친절한 자세로 유가족과 추모객 등을 응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 미수습된 9명이 가족의 품 속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며, 온전한 인양과 거치 등 앞으로 모든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목포시민 모두와 함께 염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오는 28일 세월호 신항만 거치와 관련해 21개 부서 및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6개 유관기관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8~9일 개최 예정인 ‘꽃피는 유달산 축제’도 세월호 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개최를 전면 취소했다.

한편, 목포시민들의 자율적 참여에 따라 추모객이 주로 이용할 구간에 추모 현수막과 배너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청사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설치하고 추모 뱃지‧차량용 스티커 등 7천개를 제작해 모든 공직자가 패용‧부착하고, 시민과 추모객 등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다.

목포시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 등 각급 시민단체에서도 음용수 봉사활동, 추모객‧방문객 안내 활동 등을 펼쳐 추모 분위기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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