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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제3지대 ‘베이스 캠프’ 가동…여의도 사무실 마련

‘비문연대’ 구심점' 자임할지 직접 주자로 나설지 ‘변수’…“주자들 결정 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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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3.26 12:13:42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이번 주 중 여의도 대하빌딩 5층에 약 8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이번 주 초·중반께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26일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이번 주 중 여의도 대하빌딩 5층에 약 8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이번 주 초·중반께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26일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대표가 조기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비문 단일화의 구심점임을 자임하는 상황에서 이곳이 비문 연대베이스 캠프 역할을 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그가 최근 정치권 인사들뿐 아니라 종교계·학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면서 광폭 행보를 하고 있어, 대선 도전을 위한 예비캠프 가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사무실이 들어서는 대하빌딩은 역대선거에서 유력주자들이 캠프 사무실을 둔 곳으로 유명하며

현재 칸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책상과 사무실용품 등을 들일 예정이며, 탈당 뒤 여의도의 활동 공간이 없었던 만큼, 김 전 대표는 이곳에서 스태프 회의를 하거나 정치권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때 사용했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도 이곳에 캠프를 꾸리려고 했었으며, 지금은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캠프가 입주해 있으며, 결별을 선언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가 있는 대산빌딩과는 교차로를 끼고 바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

 

김 전 대표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무실 개소가 대선 캠프성격인지 묻는 질문에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라. 특별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라고 일축했으나 각 당의 경선으로 대선 후보들이 결정되면 비문 연대를 추진하기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김 전 대표는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생각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인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면서 주자들이 결정된 다음에 어떤 형태로 갈 때 소망하는 바가 이뤄질지는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장래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것 아닌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흩어진 사람들의 뜻을 맞추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 때 가서 필요하면 할 수도 있다라고 밝히면서 직접 대선주자로 나서는 방안에 대해서는 나까지 직접 나서면 더 복잡해진다면서도 그건 두고 봐야 알 일이다. 상황에 따라서라고 여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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