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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서 경선 2차전…安, 대세론 굳힐까

安, 전날 광주·전남·제주 60.69% 1위…孫 22.91% 朴 16.40%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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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광주=심원섭기자 |  2017.03.26 12:14:41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19대 대선후보 선출 광주·전남·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 연단에 서 양팔을 치켜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제주에서 진행된 첫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광주=연합뉴스)

국민의당은 25일 최대 격전지 광주·전남·제주에서 실시한 첫 순회경선에 이어 26일 당원이 3만여 명에 달하는 등 광주·전남과 함께 정치적 텃밭으로 불리우는 이 지역 투표 결과가 전체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전북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을 치르며 주말 호남대전을 마무리한다.

 

전날 국민의당은 전체 당원 약 19만명 중에서 7만여명으로 비중이 가장 큰 광주·전남과 제주에서 실시한 첫 순회경선에서는 유효표 총 62176표 가운데 37735표로 60.69%를 얻은 안철수 전 대표가 60.69%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으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4246표로 22.91%,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1195표로 16.40%를 얻어 2~3위에 머물렀다.


안 전 대표는 경선 1라운드이자 최대 격전지였던 광주·전남 지역에서 큰 승리를 따냄에 따라 전체 경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손 전 대표와 박 부의장은 전북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전 대표가 광주·전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이 지역의 민심이 본선 경쟁력을 감안해 국민의당 대선주자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안 전 대표를 선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을 꺾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하라는 요구이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국민의당 첫 경선이 뜨거운 열기 속에 공정하게 치러졌으며,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겨 달라는 광주, 전남, 제주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며,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사는 43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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