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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문화가 경제 ㊲] 청춘들의 희망 등대 ‘한국씨티은행’

‘푸른 꿈’들 곁에서 ‘더불어 숲’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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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7.03.27 09:05:54

▲한국씨티은행은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확립을 위해 2006년부터 '씽크머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의 조력자다.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실무프로그램으로 돕고, 세상 밖으로 나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도와준다. <문화가 경제> 서른일곱 번째는 풍진세상을 헤쳐 나갈 ‘미생들의 등대’ 이야기다. (CNB=선명규 기자)

사회 첫발 내딛는 청춘들 지원
전국 곳곳 초·중·고서 금융교육 
인턴십·취업교육 든든한 조력자 

찬란해야 할 청춘이지만, 현실은 사회라는 망망대해에 놓인 돛단배와 같다. 한국씨티은행은 새로운 출발대에 선 이들에게 미리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씨티은행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힘을 모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이화여대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대상이다. 실무 관련 강의와 경력개발 등 포괄적인 내용이 담긴 과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의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맡는다. 유명순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 김정원 재무기획그룹 부행장 등 여성 금융인재들과 외국인 임원, 회사 내 금융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총 12차례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프라이빗뱅킹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리스크 관리 등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담당 교수의 추천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CPC강남센터장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대학생들의 당면 과제가 취업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그에 앞서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것 역시 중요하다. 

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함께 ‘씨티-경희 NGO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들이 전국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사회참여방법 등을 경험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참가 조건은 간단하다. NGO 활동에 관심이 많고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석사과정 포함)이면 1차 요건을 충족한다. 이후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통해 의지를 보여주면 선발될 수 있다. 다른 스펙은 보지 않는다. 

최종 선발되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민사회에서 NGO가 갖는 역할과 기능, 업무현황에 대해 배운다. 이후 8주 동안 전국에 위치한 시민단체와 함께 상근인턴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턴기간 중에는 사회적 관심과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행하면 인턴기간에 대한 활동비와 수료증을 받게 된다.

사회의 문턱에 선 청춘이 대학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 역시 씨티은행의 주요 지원 대상이다.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 관계형성 기술, 직업 윤리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습득시켜 실전 감각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씨티은행 임직원과 JA 코리아 직장인 봉사단은 이 프로그램의 멘토이자 강사로 나선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사회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 ‘모의고사’에는 현재까지 전국 17개 학교 380여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 밖 공기를 미리 익혔다.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한 특성화고 학생들 모습. (사진=한국씨티은행)


금융회사의 강점을 십분 발휘한 의미 있는 ‘조기 교육’도 인상적이다. 

지난 2006년 한국YWCA연합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씽크머니’는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확립에 목적을 두고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씽크머니’의 특징은 변화무쌍한 교육 환경에 발 맞춰 진화한다는 점이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년별 수준과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자체 교재와 교구를 꾸준히 개발해 내놓는다. 현장교육에서 축적한 경험도 필수 반영 요소다. 

지난 2012년에는 기존 교재를 전면 개정한 ‘씽크머니 금융교실’ 2종이 서울특별시 교육감 인정교과서로 승인을 받아 출판되기도 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는 기동력까지 갖췄다. ‘씽크머니’가 미치지 못하는 금융소외계층을 찾아가기 위해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스를 도입한 것. 이 버스는 현재 도서·산간 등 전국 각지를 달리며 이동식 금융교실을 열고 있다.

▲‘찾아가는 씽크머니’ 버스는 금융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전국 각지를 달리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이처럼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은 푸릇한 꿈들을 향하고 있다. 취업을 돕고, 인턴십을 가르치고, 조기교육에 앞장 서는 점이 그렇다. ‘참여형·장기적·선도형 사회공헌’이란 모토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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