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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보지?] ‘프리즌’ 1위로 등장…‘미녀와 야수’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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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7.03.24 10:29:19

▲'프리즌'의 한 장면

흥행몰이를 이어가던 '미녀와 야수'에 ‘프리즌’이 제동을 걸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한석규 주연의 '프리즌'이 개봉 첫날 16만83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는 9만976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207만4천705명을 기록했지만 '프리즌'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프리즌'은 매일 밤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상에 나가 범죄를 저지른 뒤 교도소로 복귀하는 죄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가 교도소의 권력 실세로 군림하면서 범죄를 진두지휘하는 죄수 익호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김래원, 정웅인, 신성록 등이 가세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


같은 날 개봉한 손현주 주연의 '보통사람'은 3만5584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개봉 첫날 5020명이 관람해 외화 '히든피겨스'(1만5천834명)와 '콩:스컬 아일랜드'(5천645명) 이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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