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23일~24일 2일간 서울 종로에 소재한 손보협회 연수실에서 ‘청소년 금융?보험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할 손보업계 출신의 신규강사 등 20명의 전문강사와 손해보험회사 교육담당자 등이 참여한다는 것.
길현주 교육부 연구사의 ‘학교 교육의 흐름’을 비롯, ‘강의를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강의 스킬UP’, ‘손해보험 보드게임 교육 활용법’ 등 강사들의 금융·보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손보협회 및 손보사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전국 150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금융교육’ 및 ‘금융·보험 뮤지컬’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캠프인 ‘꿈틀캠프(꿈의 틀을 잡는 금융캠프)’ 등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을 개발·실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장남식 손보협회 회장은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에게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금융에 대한 인식이 정립돼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금융과 관련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