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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가족 연인들이여 오는 4월 8일 야간 벚꽃축제를 주목하라"

솔로탈출 위한 빅 이벤트, 벚꽃축제 개막일에 맞춰 이색적인 2대 2 미팅 프로그램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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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3.23 14:57:20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벚꽃축제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을 이용해 올해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야간벚꽃축제는 진해나 여의도 벚꽃축제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수도권 근교의 숨은 볼거리다. 지하철 4호선과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벚꽃 나들이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벚꽃축제 콘셉트는 ‘말 그대로 벚꽃’이다. 슬로건에 맞게 ‘꽃’을 테마로 경주로 야경과 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벚꽃축제 시작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계속된다.

관람대 중문 광장(꿈으로 구간)에서 시작해 금동천마상, 힐링하우스,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벚꽃 길의 길이만 총 1km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LED 조명을 이용해 아름다운 별자리를 연출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비단 볼거리가 벚꽃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특색 있는 여러 봄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플라워 로드’, 꽃과 디저트가 함께하는 젊은 공간 ‘벚꽃마켓’, ‘인스타그램’족을 위한 ‘포토존’ 등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간이 함께한다.

귀를 즐겁게 해줄 신명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 밴드’와 ‘퓨전 클래식’, ‘모던락’ 공연은 물론, 길거리 공연 콘셉트의 ‘넌버빌 퍼포먼스’가 행사장 곳곳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체험이벤트도 즐비하다. ‘벚꽃라인아트’, ‘초상화 아트페인팅’, ‘말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청경 기마대, 관상용 미니호스 등 오직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이색 볼거리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아름다운 벚꽃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야간벚꽃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야간벚꽃축제는 과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축제명은 ‘과천시 벚꽃 엔딩’으로, 축제 시기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와 동일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대공원으로 연결되는 2km 길이의 ‘벚꽃1길’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가 고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사진=한국마사회)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벚꽃축제 개막일에 맞춰 이색적인 2대 2 미팅 프로그램 선보인다.

벗꽃이 만연한 4월을 맞이했지만 옆구리가 시려 쓸쓸한 솔로를 위해 마사회가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를 기획했다.

25세에서 35세 싱글 직장인이 대상이며 과천시 먹자골목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오는 4월 8일 진행된다.

아름답고 예술적인 야간벚꽃물결을 선보이며 4월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하지만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옆구리가 시린 솔로남녀들에겐 찾고 싶지 않은 장소가 되어버린 것도 사실이다.

이에, 렛츠런파크 서울이 싱글 남녀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가 그것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새미프(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와 과천시 3개 기관이 연계한 행사이기도 하다.

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 명소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생각이다.

관계자는 “취업준비와 일에 치여 연애할 엄두를 내지 못한 2030세대에게 만남의 기회를 선물할 의도”라면서, “과천 먹자골목에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키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벚꽃축제 시작일인 오는 4월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과천시 먹자골목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로 25세 이상 35세 이하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참가자는 전체 200명으로 제한한다.

2대 2로 미팅이 진행되기에, 참가 신청 시 친구 또는 지인의 이름을 함께 올리면 된다. 개별 신청 시에는 임의로 파트너가 매치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지며, 1부는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과천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천의 숨은 맛 집 3곳을 탐방하며 미팅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인근에 소재한 렛츠런파크 서울로 행사장을 옮겨 2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미팅에서부터 2대 2 미션수행 미팅,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한다.

반나절 동안 분주히 움직이며 반쪽을 찾은 남녀들을 위한 환상의 야간벚꽃축제도 준비중이다. 경주로의 야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는 물론, 귀를 즐겁게 해줄 신명나는 공연, 맛있는 먹을거리가 풍성히 마련돼 있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좋은 인연을 만든 청춘남녀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해놓겠다”고 말을 전했다.

신청은 새미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신청비는 유료이다. 23일 기준으로 벌써 정원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신청을 끝냈다.

한편, 새미프는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킨 마치콘(지역미팅)의 한국판이다. 지금까지 총 40여회 운영돼 참가자만 1만8000명에 달한다. 수백 명이 모여 음식점과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이성을 만나는 행사로 매회 약 300명 ~ 100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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