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12kg 용량의 트롬 드럼세탁기와 2kg 용량의 미니워시를 결합한 ‘슬림’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와 미니워시의 용량을 합산한 기준으로 14kg에서 24.5kg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가장 작은 크기였던 19.5kg 용량(16kg+3.5kg)의 트롬 트윈워시와 비교해 폭은 10cm, 깊이는 13.5cm 더 줄었다. 상단 드럼세탁기에 다양한 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제품 외관 크기는 작게 유지하면서도 내부 드럼의 부피는 최대한 키웠다.
LG전자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감지 센서’, 드럼 내부의 무게 균형을 잡아주는 ‘듀얼볼 밸런서’, 드럼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차단하고 완화시켜주는 ‘진동 저감 장치’와 ‘진동 완화 장치’ 등으로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내부 드럼과 세탁기 외벽 사이의 빈 공간을 크게 줄였다.
또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해는 ‘트루스팀’,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세탁 시간을 대폭 줄여 주는 ‘터보샷’ 등 LG의 혁신적인 세탁 기능을 두루 갖췄다.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동작을 제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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