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경기·서울 등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겨 있지 않은 상가와 주택 등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 10회 걸쳐 총 1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김 모(22세,남)씨등 5명을 검거해 이중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형사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3월 5일 오전 10시경 수원시 권선구 소재 식당에 침입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 5만 원을 절취 하는 등 총 10회에 걸쳐 식당과 상가 등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들어가 총 1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피의자들은 동네 선․후배지간으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심야시간 식당가와 상가를 배회하며 문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을 통해 침입해 계산대 등 식당 안에 있던 현금과 저금통, 휴대전화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렇게 훔친 현금 대부분은 서울과 강원도를 다니며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심야시간대 상가 및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한 예방적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