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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선진국형 교실복지 감성디자인교실 학생만족도 83.92점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서로 소통하는 교육적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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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3.21 16:06:21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중학교 복도 감성화사업 전후의 모습.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선진국형 교실복지에 대한 학생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중기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학교시설에 기존 환경개선사업과 차별화 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도입한 감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감성화 사업은 감성과 교육이 스며있는 시설복지로, 친환경과 청소년 감성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해 자연과 함께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해 서로 소통하는 교육적 공간을 꾸몄다. 

2016년 말 기준 도내 11개교에 청소년감성디자인 교실과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이들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만족도는 83.9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소년 감성 디자인 교실은 공.사립 중학교의 일반교실과 복도에 감성디자인을 적용한 실내환경, 소통공간, 색채계획, 조명, 실내장식 등을 도입해다. 

감성적 측면을 강조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성순화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 및 희망과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다. 

2015년 17개교를 비롯해 2016년 6개교가 마무리됐다. 또 2017년 12개교와 2018년 15개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폭력예방 디자인은 공.사립 중학교의 사각지대와 우범지대에 대한 셉테드(CPTED)를 도입해 동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내 사각지대와 폭력 우범지대에 대한 감성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접목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 사업과 학교폭력 예방디자인 학교 사업에 대한 현장자문 협의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 감성화 사업 대상학교 12개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협의회는 학교구성원과 사업담당자, 설계용역업체 외에 전문가로 구성한 감성화추진 자문단이 참여해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자문단은 폭력예방디자인, 건축디자인, 색채미술치료 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장학사 및 교육지원청 시설과장 등 내부위원을 포함하여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각 사업의 설계도서에 대한 감성화 요소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근지역 사업 대상 학교의 교장(감)이 현장 자문에 참여하고 서로의 사업을 비교 점검해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선호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현장자문 협의회는 학교 공간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고려해 최적인 교육 맞춤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추후 단계별 협의와 수준 높은 시설공사로 선진국형 학교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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