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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된 '인제 가리산방재체험마을' 스마트 보물찾기 시행...이달 초부터 본격 운영

방재관련 상식 및 마을정보 등 스마트폰 이용 퀴즈 풀이 '트래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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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7.03.15 09:39:12

▲인제 가리산방재체험마을에서 체험객이 트래터 서비스를 시행중인 모습. (사진=인제 가리산방재체험마을)

인제 가리산방재체험마을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물찾기 프로그램 '트래터 존'으로 운영된다.  

15일 가리산방재체험마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오는 10월까지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마을정보와 방재체험 등과 관련한 퀴즈를 해결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의 트래터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보물 사냥꾼'을 의미하는 트래터(TRETER)는 Treasure(보물)와 Hunter(사냥꾼)의 합성어로, 주요 관광지나 체험시설 등이 제시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터 존(Treter zone)은 '보물섬'으로 지칭돼 운영된다.

가리산방재체험마을은 2006년 집중호우로 45가구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큰 피해를 당한 후 수해현장을 체계적으로 보고 배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방재체험마을로 조성됐다. 

현재 하천구조체험을 비롯해 어드벤처체험, 피난체험, 안전산행, 움막체험, 심폐소생술 등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가리산방재체험마을은 초중고교생을 비롯한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시설을 비롯한 마을정보, 인제 브랜드 등 다양한 퀴즈를 제시하고, 미션을 해결하면 농특산물 등 보상하게 된다. 

움막체험 시 한반도 우리겨레가 사용하는 움막과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사용한 인디언캠프가 동일하고, 이를 사용하던 민족을 '키레이족', 즉 겨레족이라는 점 등 민속사적 정보를 설명한 후 퀴즈로 제시하게 된다. 

또 피난체험의 경우 자작나무껍질은 물에 젖어도 불이 잘 붙는다는 점을 알려주고 장마철에 자작나무껍질에 불을 붙이는 방법을 실습하고, 이러한 내용을 퀴즈로 제시하게 된다. 

또 마을의 농특산물이나 '하늘 내린 인제' 등 인제 브랜드와 관련한 퀴즈를 제시하는 등 체험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가리산방재체험마을 임병복 사무장은 "방재의 의미가 갑작스런 재난을 예방하는 것인 만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하는 기술과 생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초중고교생들이 방재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활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 보물찾기 프로그램인 트래터(TRETER)는 다양한 스마트폰 내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내외 현장과 지역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미션기반 광고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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