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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일자리위원회’ 공식 출범…경제양극화·불평등 해소“

김진표 등 공동위원장 4인 체제로 활동 예정…“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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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3.13 12:08:2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선캠프 일자리위원회 공식출범식에 참석해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진정한 통합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다”면서 정책 행보를 재개하며 5월 9일로 예상되는 ‘장미대선’을 향해 출항했다. 왼족에는 일자리위원회 동동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선캠프 일자리위원회 공식출범식에 참석해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진정한 통합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다면서 정책 행보를 재개하며 59일로 예상되는 장미대선을 향해 출항했다.

 

대선 선두주자인 문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주말 동안 야권의 본거지인 호남에서 치유와 통합메시지를 발신하고 전날 민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적폐청산을 강조하면서 예열을 한데 이어 이날 문재인표정책공약을 상징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킨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기 위해 연간 17조 원 넘는 기존의 일자리 예산을 개혁해 충당 하겠다면서 결코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일자리 늘리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하는 등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과시했다.

 

그리고 문 전 대표는 지속적인 재정부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20년 이후에는 청년 취업층이 급격히 줄어서 일할사람 부족이 우려가 될 것이다. 그 기간까지만 특단의 대책 마련하면 된다고 덧붙이면서 민간 일자리 늘릴 1차 방법은 노동시간 단축을 꼽았다.

 

문 전 대표는 법적 노동시간 준수하고 휴가 제대로 써야한다면서 지난 10년간 늘어난 일자리의 91%는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에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을 창업자의 나라로 만들겠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일자리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 저 대표는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 만들어 매일매일 점검하겠다. 국가의 정책과 예산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시킬 것이다.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 최저임금 인상하는 한편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국가가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한 문 전 대표는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에게 일자리위원회를 총괄하도록 함으로써 최우선 민생과제가 여전히 일자리에 머물 것임을 예고했으며, 또한 일자리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이번 주 비상경제대책단의 두 번째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등 민생경제 챙기기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위원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홍영표 의원, 문 전 대표의 영입인사인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 김인선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위원으로는 권선주 블루클라우드 대표, 김서준 노리(knowre) 공동창업자, 민동세 도우누리 이사장, 박동원 솔루에타 대표, 오병용 지속가능발전협회 사무총장, 오현규 인천 비전기업협회 회장, 정기섭 개성공단입주자회 회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최혁재 마이쿤 대표이사, 김영재 재미과학회 이사, 김용기 아주대 교수, 김혜진 세종대 교수, 노규성 선문대 교수, 박수근 한양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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