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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2기 체제 출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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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7.03.13 10:09:10

▲포스코는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주주를 맞이하고 있는 권오준 회장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권오준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2기 권오준 체제를 이끌 오인환 사장과 최정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포스코는 최정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지난 2014년 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본원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재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권 회장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친 저성장 기조와 원자재 가격 부담,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전망되지만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해외 주주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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