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확정되자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의 법치는 죽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또 "대통령을 끄집어내려 파면하면서 국론분열이 종식되겠나? 마녀사냥의 그림자만 어른거린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늘로 법치가 살아있음이 증명됐다’ ‘촛불집회를 마녀사냥 하던 게 누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헌재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열고 8명의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