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내 4개 마을을 색깔 있는 마을로 만든다.

 군은 농촌마을의 소득증대와 마을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 포럼은 첫날인 14일 미산2리를 시작으로 서흥1리, 하남2리, 미산1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별 주민역량 강화교육, 마을 자원 찾기를 통한 마을 발전 방향 설정, 선진지 견학, 마을 비전 및 발전과제 발굴 등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전 단계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포럼은 마을 주민이 주도해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발전 테마를 선정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이다. 인제군은 지난 2013년부터 모두 11개 마을에서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