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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유로샵 2017’에서 첨단 IoT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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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17.03.08 14:37:53

▲LG이노텍이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유통산업전시회 ‘유로샵(EuroShop) 2017’에 참가해 ESL, 조명제어 솔루션 등 첨단 IoT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유로샵 2017’에 참가해 첨단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로샵은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유통산업전시회로 큰 규모와 활발한 기업 간 거래로 유통업계의 CES라 불린다. 60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이 11만여 명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장 운영 효율과 상품가치, 쇼핑객 편의를 높이는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가격표시기), 조명제어, 위치추적 솔루션 등 혁신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ESL은 종이 대신 LCD, 전자종이와 같은 디지털 단말기를 상품 진열대 앞에 부착해 제품명, 가격, 용량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다. 최근 ESL은 센싱, 무선통신 등을 비롯해 다양한 IoT 요소가 활용되면서 유통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이노텍이 ‘유로샵 2017’에서 선보인 ‘ESL 기반 컬러 조명제어 솔루션’은 ESL에 입력된 상품정보에 맞춰 조명 컬러가 최적화된다. 예시로 녹색 과일 정보를 입력하면 조명이 그린계열로 바뀌며 신선도를 부각시킨다. 

이와 함께 첨단 위치추적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대형 매장에서 제품 위치 확인 및 고객 동선 분석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품 및 쇼핑객의 위치를 반경 50cm까지 정밀하게 감지한다. 

또한, 배터리만으로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반사형 컬러 ESL’도 전시됐다.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어 설치가 쉽고, 전력소모가 많은 백라이트유닛을 없앤 8색 디스플레이로 관람객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아울러 LG이노텍은 매장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1.5인치 모델부터 2인치, 4인치, 태블릿PC 수준의 7인치 이상 ESL 등을 선보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하게 쇼핑하도록 돕는 혁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며 “그간 입증해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GS슈퍼마켓과 스타필드 하남 슈퍼샵에 ESL을 설치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구미농협 파머스마켓, 대전원예농협, 포항농협 하나로마트, 진주 중부농협 로컬푸드 매장 등에 시범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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