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박영미 회장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와 진병영도의원, 임재구 군의회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여협발전을 기원했다.
앞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0일 함양읍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총회를 열고 2017년 한해를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으로 박영미(51·학교학부모회 회장)회장과 차정숙(65·적십자협의회장)부회장, 임영숙(65·새마을부녀회장) 총무를 각각 선임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승경 회장 이임사, 박영미 회장 취임사, 감사패수여, 금반지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유승경 회장의 훌륭한 업적을 잘 이어받아 함양여협이 여성권익향상은 물론 지리산청정고장 함양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 며 "앞으로도 여성리더 역량을 높이며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도 계속 이어가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1983년에 설립된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부터 어려운 가정에 일일이 밑반찬을 만들어주며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건설에 이바지해오고 있어 늘 감사하다" 며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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