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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33.5% >안희정18.9% >황교안10.9%

민주 47%로 여전히 강세…한국13% >국민12% >바른7% >정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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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27 14:16:0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하며 8주 연속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의 논란후폭풍으로 중도층과 민주당 지지층이 일부 이탈해 지난 4주간의 가파른 상승세를 멈추고 다시 10%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20~24일간 전국 성인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23주차)보다 1.0%p 오른 33.5%를 기록해 22주차 32.9%2주 만에 경신하고 18.9%를 기록한 안 지사와의 격차를 14.6%p로 벌렸다고 27일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호남이 42.7%, PK(부산·경남) 33.2%, 서울 37.9%, 경기·인천 35.0%등에서 1위를 달렸고, 충청과 TK(대구·경북)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40대에서 선두를 지킨 데 이어 50대에서도 안 지사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고, 60대 이상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 지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안 지사는 1.5%p 하락한 18.9%23주차에 처음으로 올라섰던 20% 선을 지키지 못하고 한 주 만에 10%대로 하락해 지난 4주간의 가파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으며, 보수층에서 상당폭 오른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 호남과 충청, 40대와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에게 충청에서 30.2%로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50대에서 25.1%로 문 전 대표 27.8%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6.4%로 떨어지며 이재명 선남시장에게 12.8%로 쫓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대선 출마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은 기념 시계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 논란 등으로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면서 3.9%p 하락한 10.9%2주 연속 하락하면서 3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안 지사와의 격차가 8.0%p로 벌어졌다.

 

황 권한대행은 수도권과 PK, 5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 (66.3%52.1%)과 보수층(40.7%28.2%), 60대 이상(29.9%22.4%), PK(17.7%11.1%)에서 하락 폭이 컸다.

 

그 뒤를 이 시장이 호남과 20,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2.0%p 오른 10.1%5주 만에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는 1.8%p 오른 3.6%,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0.4%p 하락한 3.5%,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는 0.4%p 하락한 2.2%, 남경필 경기지사는 0.2%p 오른 1.6%,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0.8%p 하락한 1.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7%p 하락했지만 47.0%로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으나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은 박 대통령 자진사퇴설보도가 이어지고 황 권한대행의 지지층 이탈이 영향을 미치며 2.0%p 하락한 13.1%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어 한국당·바른정당과 대선 전 개헌 추진을 합의했던 국민의당은 0.3%p 오른 11.8%를 기록했고, 바른정당은 1.4%p 오른 7.0%, 지난 7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으며, 정의당은 호남과 TK, 서울, 20대와 40,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0.9%p 하락한 4.5%를 기록,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2.7%, 무당층(없음·잘모름)1.6%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일간으로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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