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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한일 위안부 합의 이면 논란, 시청자 “혈압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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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7.02.26 10:06:45

한일 위안부 이면 합의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모욕과 망각-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편을 내보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5년 12월 28일 위안부합의를 이뤄내고 고작 10억 엔(한화 약 100억 원)에 한일 양국 정부가 ‘최종적, 불가역적’ 합의를 타결한 이면을 꼬집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을 고발하면서 위안부 합의 이후 만들어진 화해재단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거짓말까지 동원해 거짓말을 수령하게 만드는 모습 등을 보여주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 측의 공식적인 내용도 전해져 공분을 자아냈다. 

합의 이후 아베 일본 총리는 국회에서 "다음세대에서도 사과해야 하는 일을 쥐어줄 순 없다"며, (한국 측에서는 총리의 사과 입장이 담긴 서면을 원하는 것 같다)라는 질문에 "합의 외에는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혈압이 올랐다” “울화가 치민다” “정부의 무능함을 또 한 번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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