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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文 34.1% >안희정 20.7% >황교안 11.1% >安 9.6%

민주 45.3% ‘상승세’…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지지율 답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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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22 14:20:17

이번주 들어 조사한 대선지지도 여론조사에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이 계속해서 20%대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연속으로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보수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209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방식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1p 하락한 34.1%로 지난 836.9%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2위를 차지한 안 지사는 1.5%p 상승한 20.7%로 알앤써치 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율이 20%선을 넘었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1%p 하락한 11.1%, 2주 연속 하락했고, 극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9.6%, 이재명 성남시장 9.0%,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3.6%,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2.0%,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 1.6%, 남경필 경기도지사·홍준표 경남도지사 1.0%, 정의당 심상정 대표 0.5% 순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충청에서 전주보다 10.7%p 상승한 38.4%의 지지를 얻으며 안 지사의 30.6%를 추월했고, 황 권한대행은 60세 이상 지지율이 전주보다 6.6%p 급락, 특히 대구경북(TK)에서도 11%p 떨어지며 문 전 대표 27.7%와 안 지사의 23.3% 뒤로 밀렸다.

 

안 지사는 60세 이상에서 26.7%로 전주보다 7.3%p 오르며 1위를 차지했으며 자유한국당 18.2%, 바른정당 24.2%, 국민의당 15.7%로 대표 주자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고 지지정당이 없거나 지지정당을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에서는 각각 34.4%30.2%1위를 차지했으나 민주당 지지층에서 16.9%를 얻으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주보다 1.2%p 하락한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6%p 오른 13.6%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5.3%로 전주보다 4.6%p가 상승하며 여유롭게 1위를 기록한 반면 2위인 자유한국당은 11.9%, 국민의당은 11.6%, 바른정당 7%, 정의당 3.6% 순으로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갈라선 지난 14일 무렵부터 이미 2위와 2배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자리를 유지했지만 전주보다 4%p가 넘게 상승하며 이제는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2위와 격차는 4배에 가까워 사실상의 독주 상태를 보였다.

 

특히 민주당은 정치성향으로 분류해도 스스로를 보수라고 밝힌 조사자 중 21.7%, 중도보수라고 밝힌 조사자의 33.9%의 지지를 받았으며, 자유한국당 보수 지지층에서도 32.8%의 지지를 받는 등 지지율 상승이 보수층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주당은 60대 이상 20.7%5041%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과반이 훌쩍 넘는 지지를 받았으며, 지역별로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0%에 그친 대구/경북(TK)조차 35.8%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국민의당이 28.1%를 얻은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0.9%의 지지를 얻었다.

 

이와 관련 알앤써치 김미현 소장은 민주당이 보수층에서도 꽤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외연확장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면서 “‘북한 미사일’, ‘김정남 피살등의 안보정국 속에서도 보수층과 TK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소장은 앞으로 정당지지율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조사에서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답하는 이른바 무당층이 줄고 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Shy 보수2%밖에 되지 않아 민주당 당내 주자들의 외연확장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3.2%,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p. 통계보정은 20167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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