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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기간 바르셀로나 현지서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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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17.02.21 11:52:22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 소재 각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촬영한 '티움 모바일'의 모습.

SK텔레콤이 ‘MWC 2017’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에 ‘티움 모바일’을 구축·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MWC 2017’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및 장비 업체의 연합기구인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다.

이번 ‘티움 모바일’의 바르셀로나 개관은 GSM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티움 모바일’은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전국 25곳에서 약 16만 명의 어린이들을 만나왔다. 

SK텔레콤은 한국에 있던 티움 모바일 전시관 자체를 ‘MWC 2017’이 개관되는 바르셀로나로 옮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5톤에 달하는 전시관 구조물과 각종 ICT 장비를 항공 수송해 단지 전시 물품이 아니라 전시관 일체를 옮기는 것”이라며 “전시관 일체를 항공으로 운송하는 경우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티움 모바일에서는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IT활용 입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IT활용 입문교실’은 ‘증강현실(AR) 동화교실’을 비롯해, ‘가상현실(VR) 과학교실’, ‘홀로그램 역사교실’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의 코딩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알버트 코딩교실’은 앱을 이용한 ‘코딩왕 알버트’를 비롯해, ‘수학능력을 키우는 덧셈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바르셀로나에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GSMA,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 등과 협조해왔다.

GSMA는 YOMO(Youth Mobile Festival)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YOMO전시관 정문 앞 장소를 티움 모바일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텔레포니카에서 영어와 스페인어가 가능한 현지 코딩 강사를 지원,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에서 스페인 전역의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YOMO’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 버스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한국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ICT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전북 완주군 봉동초등학교 발명반 어린이 5명으로 이루어진 ‘새싹 원정대’를 구성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초청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용철 PR실장은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한복판에서 한국 ICT 체험관을 열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며 “한국과 세계의 ICT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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