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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신예 작가 장한솔 작업 소개

기존 상식에 이의 제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작업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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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7.02.13 11:01:48

▲장한솔, '앱스트랙 - 버드(Abstract - Bird)'. 스틸, 45 x 60 x 45cm.

경기대 환경조각과 출신인 청년 작가 장한솔은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조형예술가다. 작은 크기의 작업부터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작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조소작품들을 과감하게 만든다. 장은선갤러리가 작가의 주목에 작업하는 '미의식의 공간의 환원'전을 2월 22~28일 연다. 작가의 신작 15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소소한 경험들에서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작업으로 풀어낸다. 추상적 대상인 감정과 예술적 영감을 구체화 작업을 거쳐 정교한 입체 작품으로 표현해 낸다. 작품 곳곳에는 젊은 작가다운 기발함과 재치 더불어 삶에 대한 진지함이 내포됐다.


▲장한솔, '생멸(生滅) - 연기(緣起)'. FRP, 스틸, 한지, 노끈, 160 x 100 x 200cm.

굵은 쇠사슬에 묶여있으나 자유로이 허공에 떠있는 풍선을 표현한 '반항'. 그리고 표면을 축소화하면 하나의 단순하고 작은 뿔로 돌아갈 것만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컨트랙션 혼(Contraction horn)' 작품은 기존 상식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다. 망망대해 위 뱃머리를 부조로 표현한 '생멸(生滅)-연기(緣起)' 작품 시리즈는 삶의 파도를 헤쳐 나가려는 작가의 굳은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은선갤러리 측은 "작가는 철, 한지, 노끈 등 최소한의 재료를 이용해 말하고자하는 본질을 조형예술 작품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아울러 절제된 색감과 무채색의 금속 소재로 완성된 작업들은 작품의 주제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보는 이들의 궁금증과 감각기관을 증폭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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